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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탄피해자들의 사무친 원한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떨구어 수십만의 무고한 사람(사망자수-히로시마시 약 15만 9,000명, 나가사끼시 약 7만 3,000명)들을 살륙한 때로부터 65년이 되였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핵참화를 입은 원자탄피해자들속에는 외국인들도 포함되여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조선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남조선민간단체의 자료에 의하면 당시 조선인 원자탄피해자총수는 약 7만명, 그중 사망자가 약 4만명에 달하였다고 하며 일본의 한 시민단체는 나가사끼시에서만도 피해를 입은 조선사람이 모두 2만 1,384명, 그중 사망자가 1만 278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원자탄피해자들중의 10%이상이 조선사람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강제로 일본땅에 끌려가 인간이하의 천대와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던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원자탄때문에 귀중한 목숨까지 잃었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그 후과로 중병을 앓다가 사망하였거나 현재까지도 고통을 받고있다.

지금 조선에는 수많은 원자탄피해자들이 남아있다.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은 2세, 3세의 후손들에게까지 유전학적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하여 보다 큰 정신적불행을 겪고있으며 미국과 일본에 대한 원한을 품은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가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국교관계를 구실로 그들에 대해서 그 어떤 사죄와 배상, 인도주의적지원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국을 등에 업고 핵무장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미국은 전대미문의 핵재난을 들씌운 장본인으로서의 죄책감을 느낄대신 오늘도 조선반도주변지역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새로운 핵참화를 불러오기 위한 침략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

조선의 천만군민은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백년숙적인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과 그에 아부추종하여 재침의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의 핵야망을 단호히 짓뭉개버리고 쌓이고쌓인 원한을 기어이 풀고야말 멸적의 각오로 피를 끓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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