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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폭우로 인적 및 물적피해 발생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7월에 내린 많은 량의 비와 폭우로 하여 주민생활과 철도운수,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해당기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5,560여세대의 살림집과 350여동의 공공건물, 생산건물이 파괴 및 침수되였으며 1만 4,850여정보의 농경지가 침수, 매몰, 류실되였다.

자강도에서는 673세대가, 함경남도에서는 486세대의 살림집이 완전파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민들이 생활에서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경제의 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던 적지않은 공장,기업소, 공공건물들이 파괴되거나 침수됨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15만kVA변압기 2대와 7만 5,000kVA변압기 1대 등의 설비들이 파괴되였으며 철도운수부문에서도 흙 및 돌사태로 로반이 묻히거나 류실되여 일부 지역의 렬차운행이 중단되였다.

평안남도와 강원도 등 여러 지방의 강하천제방들이 무너지고 도로와 다리들이 침수되거나 파괴되였다.

또한 많은 구간의 관개물길이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파손되여 물관리에 큰 애로와 난관을 조성하였다.

이번의 폭우와 비바람은 농업생산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었다.

황해남도와 평안남북도, 함경남도에서만도 침수된 농경지가 7,380여정보나 된다.

지금 각지의 피해지역들에서는 복구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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