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미호전광들과 남조선괴뢰들이 이달 중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라고 주장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이 련이어 벌리는 합동군사연습들은 그 규모와 기간, 투입되는 전쟁장비, 훈련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철두철미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군사적광란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쟁연습내용들은 그 침략적성격이 더욱 짙게 드러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은 련합해상훈련 전과정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실행하기 위한것으로 관통시켰다.
훈련에 동원된 전투기들이 우리의 핵시설과 미싸일기지, 잠수함기지, 공군기지 등을 가상한 목표물들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과 정밀타격연습을 벌린것이나 공중급유기가 전투기들의 폭탄탑재량과 비행시간을 늘일 목적으로 공중급유를 진행한것, 미국의 싸이버사령부가 동원되여 우리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한 네트워크훈련을 감행한것 등은 적들이 무엇을 노리고 이번 불장난을 벌리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시사해준다.
이달에 들어와 미제의 부추김밑에 남조선괴뢰들이 서해상에서 벌린 합동군사연습은 그 도발적성격이 더욱 두드러지고있다.
이러한 불장난들이 실전으로 전환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남조선을 군사전략적거점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반동적인 대아시아전략,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정책이며 파렴치한 야망이다.
그러나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새로운 랭전정책은 파탄을 면할수 없다고 하면서 론설은 미국은 힘으로 조선을 압살하고 아시아지배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