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풍치수려한 릉라도유원지에 위치하고있는 반월도수영장이 매일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유원지관리소 지배인 림수창(남자, 66살)은 무더위가 계속되고있는 요즘 하루에만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면서 수용능력이 초과되여 애를 먹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의 개성에 따라 물깊이가 다르게 계단식으로 꾸려진 4개의 번듯한 수영장들에서는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과 승벽내기로 헤염치는 청년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또한 능란한 수영기술을 시위하는 년장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한동안 수영을 하고 나와 대동강의 경치를 부감하며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인민들의 체력증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랑속에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려가는 긍지와 행복감이 한껏 어려있다.
최근 이곳에서는 수천㎡에 달하는 수영장과 탈의실, 옷보관실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 그리고 기타 보조시설들에 대한 개건공사가 완성되여 사람들이 보다 훌륭한 조건을 보장받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