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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93)
   항일의 그날처럼

(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저택에서 밤이 깊도록 일군들에게 새 조국건설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고계시였다.

자정이 지났을 때 별안간 멀지 않은 곳에서 총소리가 울리며 전등불이 꺼졌다.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태연하신 음성으로 놀랄것이 없다고, 몇놈의 쥐새끼들이 쏠라닥거리는 모양인데 좀 쉬고 이야기를 계속하자고 하시며 출입문쪽으로 걸어나가시였다.

주석께서 문앞에 이르시였을 때 어느새 달려오시였는지 싸창을 틀어쥐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문앞을 막아서시였다.

녀사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나가실수 없습니다, 이것은 경위대의 요구입니다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항일의 그날처럼 변함없는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주석의 안녕을 지켜드리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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