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변화는 어디서 일어나야 하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어느 한 토론회에서 그 누구의 《도발》이니, 《스스로의 고립》이니 하고 악담질하던 끝에 북이 《변화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고 떠벌여댔다. 이자는 《천안》호침몰사건을 걸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저들이 이런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제넘은 소리까지 늘어놓았다. 역도의 수작인즉 현 정세파국과 관련하여 저들에게는 잘못이 없으니 우리가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는것이다. 이야말로 주객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날강도의 황당무계한 론리가 아닐수 없다. 현인택의 궤변은 북남관계개선과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위기에 처하고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엄중한 현 사태하에서 태도변화는 누가 해야 하며 도대체 선택의 기로에는 누가 서있는가.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엄중한 파국상태에 처한것은 전적으로 집권이후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고집하며 외세와 함께 대결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해온 남조선보수패당에게 그 책임이 있다. 《천안》호침몰사건의 조작은 무분별한 동족대결책동의 최절정으로서 사태를 최악으로 격화시켰다.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리명박《정권》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맨 앞장에서 실행해온자로서 현 정세파국을 빚어낸 기본장본인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동족을 모해압살하려고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모략극까지 꾸며내며 날뛰였지만 그 결과는 괴뢰들을 아연케 하고있다. 함선침몰사건이 남조선괴뢰들의 비렬한 날조품, 서투른 자작극이라는것은 이미 내외적으로 공인되고있다. 그들이 외세에 기대를 걸고 함선침몰사건을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무대들에 들고다니며 동족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구걸했지만 도처에서 수치와 망신만 당하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은 실패를 면치 못하였다. 남조선 각계와 세계여론은 괴뢰들이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무모한 대결소동을 중지하고 대화와 평화의 길에 나설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결국 보수패당은 남잡이가 제잡이되는 가련한 신세에 처하고 안팎으로 고립되여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사실 끊임없는 대결이냐, 아니면 긴장완화냐 하는 선택의 길에 서게 된것은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대결소동에 광분하다가 내외의 규탄배격을 받고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택이 《도발》이니, 《고립》이니 하고 북남관계파국과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면서 그 무슨 《태도변화》와 《선택》을 감히 요구해나선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괴뢰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역도가 북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현 사태해결을 위한 《출구전략》을 론할수 없다고 떠벌인것이 얼마전이다.그런데 오늘은 또 현인택역도가 그따위 가소로운 궤변을 늘어놓았다. 리명박《정권》의 장관이라고 하는자들이 련이어 이따위 파렴치한 나발들을 줴치고있는것은 함선침몰사건을 걸고 정세를 계속 긴장시키며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보수패당의 정책에는 꼬물만큼도 달라진것이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지금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면서 우리를 위협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는것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있으며 여전히 고립과 자멸의 길을 선택하고있다.
동서남북도 못 가리고 미욱하게 대결의 길로만 내달리는 보수패당에게 파멸의 함정이 기다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