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서부지구 쇠돌생산기지인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자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철광석을 대주는 로천으로 된 이 광산은 한때 쇠돌층을 깔고앉은 수천수만t의 박토때문에 애를 먹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광산이 박토처리를 선행하지 못하여 우물처럼 된다는것을 료해하시고 그 처리를 벨트콘베아로 할데 대한 대담하고도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주체64(1975)년에 첫 단계로 금산포에서 능금도까지 약 4,600m의 구간에 일떠섰다.
그때로부터 지난 35년동안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는 4,000만t의 박토를 바다로 실어날랐으며 륙지와 섬들을 하나로 이어나갔다.
막대한 량의 박토를 바다로 밀어제낌으로써 광산에서는 박토처리에 들던 수많은 로력과 자재, 설비를 절약하면서도 해마다 높은 쇠돌생산실적을 이룩하였다.
또한 날라온 박토로 금산포로부터 능금도를 거쳐 웅도와 청량도, 과일군 월사리까지 10여㎞에 달하는 구간을 제방으로 련결하여 3,500여정보의 간석지를 얻어냈으며 이곳에서는 해마다 많은 알곡이 생산되고있다.
현재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는 방향을 바꾸어 능금도로부터 쥐섬을 향하여 뻗어나가고있다.
지금 제방에는 150여정보의 풍치수려한 수림이 조성되고 륜환선도로가 시원하게 나있다. 여기서는 수십종에 130여만그루에 달하는 나무들이 자라고있다.
봄,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나 향기를 풍기고 가을이면 여러가지 열매들이 풍요하게 무르익는 이곳에 꿩, 노루, 산토끼, 너구리, 뻐꾹새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새들과 산짐승들이 보금자리를 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