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동족대결광신자의 고약한 악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역도가 이른바 《8.15경축사》라는것을 했다. 역도는 여기서 집권이후 실시해온 반민족적, 반인민적, 반통일적시책을 미화분식하고 앞으로도 그것을 계속 강행할 기도를 드러냈다. 역도가 《공정한 사회》요,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이요, 《생활공감정책》이요, 《삶의 정치》요 하고 떠든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인민들의 불만을 눅잦히고 자기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통치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서 구태여 론할 가치도 없다.
우리가 문제시하는것은 리명박이 동족대결전쟁책동을 보다 강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역도가 북남선언들에 배치되는 《비핵, 개방, 3000》따위를 《대북정책》으로 내걸고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함선침몰사건을 구실로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할 대신 오히려 《북의 도발》이니, 《변화》니 하는 망발을 함부로 줴친것은 그 집중적표현이다.
함선침몰사건은 역적패당이 동족을 모해하기 위해 미국과 공모하여 꾸며낸 특대형모략극이다. 지금도 남조선과 해외동포들, 외국의 전문가들속에서는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괴뢰들의 《조사결과》를 부정하는 근거들과 자료들이 계속 제기되고있다. 이 과정에 괴뢰들속에서도 저들의 《조사결과》에 잘못이 있다고 인정한바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결과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대부분의 남조선인민들은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역적패당의 주장을 믿지 않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도가 《북의 도발》이요, 《변화》요 하고 떠든것은 함선침몰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여론을 퍼뜨려 동족대결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것이다.
엄중한것은 역도가 《북의 핵포기》를 전제로 한 《평화공동체》와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에 대해 불어댄것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켜놓고 북침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강도적궤변이다.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규모의 미군과 괴뢰군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역적패당은 이런 북침전쟁연습들을 년중 계속 벌리려 하고있다. 때문에 온 겨레가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리명박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결국 역도가 《북의 핵포기》를 전제로 한 《공동체》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마치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있는듯이 가장하여 내외여론을 오도하려는 오그랑수에 불과하다. 역도에게 묻건대 북침전쟁연습에 피눈이 되여 날치면서 《평화공동체》를 운운하고 북남협력사업들을 모두 파탄시키면서 《경제공동체》를 광고하며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는 망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면서 《민족공동체》를 부르짖기가 창피하지도 않은가. 그따위 위선적인 말장난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역도가 이번에 왕청같이 《통일세》라는것을 들고나온것이다.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는 전쟁이 오늘 일어나겠는가 래일 일어나겠는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역도에게 진심으로 전쟁을 방지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국을 통일할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통일세》따위를 들고나올것이 아니라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겠다고 해야 마땅하다. 역도가 그렇게 할 대신 《통일세》를 들고나온것은 여전히 허망한 《급변사태》, 《흡수통일》망상에 매달리고있다는 증거이다.
리명박의 《8.15경축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역도는 평화보장도 북남관계개선도 통일문제해결도 바라지 않고있다. 역도가 추구하는것은 심각한 통치위기의 수습과 동족과의 대결전쟁뿐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이 《8.15경축사》에 대해 《국정실패를 변호하기 위한 서툰 수사학의 사례집》, 《새로운것도 아니고 새로울수도 없는 통일방안》, 《종잡을수 없는 불쑥제안》, 《최악의 상태인 지금의 남북관계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공언한셈》, 《새로운 구호와 낡은 구호, 여기저기에서 빌려온 개념과 용어, 자기것이 아닌 낯선 말들로 짜깁기한것》, 《빈말들의 잔치》라고 비난하겠는가. 야당들도 《8.15경축사》가 북남관계를 악화시킬것이라고 우려하면서 《통일세》론의를 중단하라고 들이대고있다.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은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지만 그것은 이처럼 인민들의 규탄배격을 불러일으키고 저들의 파멸을 촉진시킬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하는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