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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어리석은 개꿈을 꾸지 말라》-《통일세》망발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어리석은 개꿈을 꾸지 말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역도가 《8.15경축사》를 통해 《통일세》망발을 늘어놓은데 이어 괴뢰통일부가 그에 대한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서고있다. 며칠전 괴뢰통일부대변인, 부대변인이라는자들은 잇달아나서서 저들이 《통일세》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것이라느니, 각계와의 협의를 거쳐 《국민적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느니, 《후속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말하자면 《통일세》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얻어 그것을 실시하겠다는것이다.보수패당은 지금 우리에게 참을수 없는 도발을 거듭하고있다. 리명박역도의 《통일세》망발이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의 로골적인 발로라면 《통일부》패거리들의 망동은 그에 따른 본격적인 실천행동의 첫단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8월 15일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경축사》라는데서 《<통일>이 반드시 오니 <통일세>를 준비하자. 》는 악담을 늘어놓았다. 역도의 《통일세》망발은 즉시 진보세력들을 비롯한 각계의 강력한 항의와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지어 《한나라당》내부에서마저 《통일세》문제와 관련한 로골적인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부》것들이 《통일세》제안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니, 《후속조치》니 하고 수작질한것은 리명박패당이 민심에 도전하여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실현에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역도의 《통일세》망발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급변사태》를 념두에 둔것으로서 우리의 존엄과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특대형도발이며 북과 남의 우리 민족모두가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극악한 체제대결선언이다. 리명박패당은 지금껏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요구를 무시하고 그 무슨 《원칙고수》와 《기다리는 전략》에 매달리면서 우리와의 대화도 협력도 다 거부하였으며 줄곧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악랄하게 벌려왔다. 현실은 괴뢰들이 우리를 해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한 그 어떤 《급변사태》만을 꿈꾸어왔다는것을 말해준다. 역적패당이 미국상전들과 함께 《급변사태》나발을 뻔질나게 불어댄것도 그에 대한 립증이다. 이번에 리명박이 《<통일>이 반드시 온다. 》고 수작질한것은 역도가 얼마나 허망하기 그지없는 환상에 사로잡혀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역도의 골수에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같은 《체제통일》야망만이 꽉 들어차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가 역도의 《통일세》망발에 대해 《공허한 말공부질》이라고 야유조소했겠는가.

지금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바라고있다. 그러나 리명박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통일흉계를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괴뢰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련합해상훈련이니,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니 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체제통일》, 북침통일을 노린 위험한 책동에 서슴없이 매달리고있다. 바로 그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리명박역도는 《통일세》라는 간판밑에 남조선인민들에게서 동족대결, 체제대결을 위한 엄청난 혈세를 옭아내려 하고있다. 이 얼마나 극악한 반역자, 대결미치광이인가.

리명박패당이 지금 왕청같이 《통일세》니 뭐니 하며 그것을 여론화하여 민심을 속여넘기고 불순한 야망을 실현하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허사일뿐이다. 인민은 언제나 진리를 따른다. 6.15통일시대는 남조선인민들에게 북남선언들의 기치밑에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룩하는 길만이 진리이고 애국이라는것을 가르쳐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은 리명박역도가 들고나온 《통일세》제안의 반민족적본질을 똑똑히 알고있다.

역적무리들이 제아무리 저들의 흉악한 《체제통일》야망을 통일이라는 말로 감싸면서 오그랑수를 써도 남조선인민들은 그에 절대로 속아넘어가지 않을것이며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민족반역행위에 반드시 준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리명박패당이 《통일세》를 떠들어대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무자비한 보복의 불벼락으로 짓부셔버릴 우리의 단호한 의지앞에 언제 명줄이 끊길지 알수 없는 불안한 처지에 빠진 괴뢰들이 그 주제에 남을 넘겨다보며 《통일세》를 운운하고있으니 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노릇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일당은 주제넘은 《통일세》망발따위를 늘어놓기에 앞서 기울어져가는 제 집 운명에 대해서나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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