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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통일과 담을 쌓은 극악한 파쑈광》-한상렬목사 체포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통일과 담을 쌓은 극악한 파쑈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0일 남조선괴뢰들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진보련대 상임고문 한상렬목사를 체포해가는 깡패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날 한상렬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평화 만세!》를 목청껏 웨치며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서자 대기하고있던 파쑈광들은 그를 다짜고짜로 끌고 황황히 사라졌다. 이어 한상렬을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가둔 괴뢰들은 《보안법》위반을 떠들며 배후자가 누구인지 대라고 협박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놀음을 벌리였다. 한상렬목사에 대한 괴뢰들의 야만적폭거는 통일애국에 대한 악랄한 탄압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반통일범죄행위이다.

한상렬목사의 행동은 범죄시할 아무러한 리유와 근거도 없다. 그는 전쟁국면에로 치닫는 북남관계의 현실을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없어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한몸바쳐 이바지할 단호한 결심을 품고 평양을 방문한 애국인사이다. 그가 평양에서 한 일이란 북남선언들을 리행하여 6.15통일시대의 명맥을 이어나가자고 호소한것뿐이다. 그것은 참으로 애국적이며 의로운 장거이다.하기에 그의 평양방문은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양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이다.

진정으로 북남관계의 파국적사태를 가슴아파하고 그 타개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상렬목사의 행동에 공감하고 찬사를 보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역패당은 한상렬목사가 《승인없이 방북하였다. 》느니, 《리적》이니 하고 황당무계한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그가 남조선으로 돌아가기 전부터 체포처형할 기도를 드러냈다.

파쑈광들이 한상렬목사가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설 당시 헌병들을 내몰아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복괴한들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면전에서 그를 무지막지하게 폭행하고 체포해간것은 통일애국활동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공갈이고 탄압만행으로서 우리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군사파쑈분자들도 이렇게 저렬하고 악랄하게 처신하지는 않았다.

이것으로 리명박패당은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조금도 바라지 않으며 오직 대결과 분렬, 북남관계의 파국만을 꾀하는 무지막지한 반민족, 반통일파쑈대결집단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남조선괴뢰들이 이번에 한상렬목사의 의로운 평양방문을 범죄시하며 그를 악랄하게 탄압한것은 단순히 그만을 겨냥한것이 아니다.

특대형반공화국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북남관계를 전면파국과 전쟁발발의 위기국면에 몰아넣은 리명박패당은 그에 대한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의 강력한 항의투쟁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리였다. 급해맞은 괴뢰들은 위기모면과 집권후반기 권력안정을 위해 련북통일세력에게 《친북좌파》, 《종북세력》의 감투를 씌우면서 무자비한 폭압을 가하는 한편 한상렬목사의 평양방문을 그들에 대한 전면말살의 기회로 삼으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현실은 파멸의 위기에 몰린 역적패당이 반통일탄압공세의 강화에서 살길을 찾으면서 폭압의 칼을 뽑아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역적패당은 오산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련북통일세력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면 할수록 반통일역적무리들에 대한 인민들의 항거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며 그것은 마침내 파쑈의 아성을 송두리채 불태우는 무서운 용암으로 분출할것이다.

리명박일당은 증오와 분노로 끓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민심을 똑바로 보고 통일인사들에 대한 무분별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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