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미국은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외무상이 유럽지역에 배비된 미국핵무기의 완전한 철거를 요구해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군축은 우리 시대의 의무이다. 》라고 하면서 유럽지역에 배비되여있는 미국의 핵무기를 철페하기 위해 올해 가을에 열리는 나토수뇌자회의를 앞두고 성원국들사이의 합의를 촉진해나갈 의향을 밝히였다. 또한 핵무기의 완전한 철거를 요구하는 도이췰란드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핵군축 및 철페가 인류의 념원이며 미룰수 없는 시대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알려진것처럼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나라들은 이미전부터 유럽령토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철수할데 대한 문제를 공동으로 제기하고있다. 유럽지역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는 랭전의 산물이라고 말할수 있다. 랭전시기 미국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로부터 유럽나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밑에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서유럽나라들에 핵무기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랭전의 종식과 함께 유럽지역에 배비된 미국핵무기는 사실상 자기의 존재명분을 상실하였다. 따라서 미국은 이미전에 서유럽에 배비한 핵무기들을 철페하였어야 했다. 그러나 미국은 랭전종식후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서유럽에 배비한 방대한 핵무기를 철페하지 않고 그대로 비축해놓고있다.
유럽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배비는 핵전쟁을 방지하고 군축에로 나아가는 현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는 극히 위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인류는 전쟁이 아니라 항구적인 평화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인류의 평화념원에 도전하여 핵무기들을 세계의 여러 지역들에 그대로 비축해놓고 저들의 핵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핵군축》을 표방하면서도 그 막뒤에서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신형순항미싸일개발계획을 적극 추진하고있으며 핵운반수단들을 그대로 유지하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은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핵무기의 현대화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떠드는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이 저들의 핵전쟁정책을 가리우고 세계를 기만하기 위한 한갖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핵군비경쟁이 심화되고 핵전쟁위험이 없어지지 않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핵정책이 빚어낸 후과이다.
미국은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을 짓누르고 세계를 저들의 지배하에 넣는것을 궁극적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들에 핵무기들을 전개해놓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공갈을 일삼고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열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지역은 조선반도이다. 미국은 언제 한번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포기한적이 없다. 이미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전쟁때부터 핵무기사용을 기도한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압살할 흉계밑에 남조선에 방대한 량의 핵무기를 끌어들였으며 오늘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해온것이 천만번 정당하였다는것을 웅변으로 증명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비핵화문제는 생겨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데 대한 제안을 내놓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마련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확고하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남조선에 배비된 핵무기를 지체없이 철페하여야 하며 하루빨리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옳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지금 세계는 미국의 태도를 지켜보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천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조선반도를 비롯하여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에 배비된 핵무기를 지체없이 철페하여야 한다. 지금은 말보다 실천행동이 중요한 때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