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성규가 불치의 병(페암)으로 24일 77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부고가 발표되였다.
부고에 의하면 일제식민지통치시기 빈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속에서 유능한 일군으로 자라나 당과 혁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손에 총을 잡고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오랜 기간 인민군대의 중요한 초소에서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
그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전선중부 인민군대련합부대의 지휘관으로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의 전초선을 철벽으로 지키며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는데 공헌하였다.
그는 최근년간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면서 민간무력의 전투력을 강화하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조국과 혁명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그는 김일성훈장과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