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조선에서 사업하던 중국인기업가 장경영이 라선시앞바다에서 사경에 처한 조선처녀들을 구원하고 희생되였다.
15일 바다가를 거닐고있던 그는 기슭에서 헤염치던 3명의 처녀들이 갑자기 높아지는 파도에 휘감겨 떠내려가는것을 목격하게 되였다.
순식간에 기슭으로부터 60m나 밀려난 처녀들은 구명대 하나를 붙잡은채 애타게 구원을 청하고있었다.
장경영은 동료인 원흥망과 함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품치는 바다에 뛰여들었으며 기승을 부리는 파도와 세찬 바람과 싸우면서 처녀들을 한치한치 떠밀며 기슭을 향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였다.
힘이 진한 장경영은 동료에게 조선처녀들을 꼭 구원해야 한다고 부탁하고 그들을 있는 힘껏 기슭으로 떠밀고는 또다시 덮쳐드는 파도에 휘말려들었다.
3명의 처녀들은 구원되였으나 장경영은 다시 솟구쳐오르지 못하였다.
목숨을 바쳐 처녀들을 구원한 그의 소행은 조중인민의 마음속에 형제적감정이 얼마나 깊이 자리잡고있으며 년대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강화발전하는 조중친선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상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