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평양의 대성산일대에서 발굴된 첨성대(천문대)터가 고구려시기의것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
유적은 평양시 대성구역 안학동에 위치하고있다.
약 380㎡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있는 유적의 웃부분은 현재 대부분 파괴되여 그 모습을 거의나 알수 없으나 아래부분 기초구조물들은 비교적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다.
유적은 크게 4각형의 중심시설과 그 바깥을 둘러싼 7각형의 보조시설로 이루어져있다.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발굴자료들에 토대하여 이곳에 기단직경이 20m이상인 7각형의 보호구역과 그 중심부분에 속이 빈 통모양의 석조건축물이 존재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이 건축터유적은 4각형의 기단과 화강석을 정교하게 다듬어 층층이 쌓아올린 속이 빈 석조건축물이 있었던 자리로서 여기에 세워졌던 건축물은 경주첨성대와 구조상 서로 같은것이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유적을 발굴하는 과정에 나온 유물들이 대성산성과 안학궁터에서 나온 유물들과 색갈, 재질, 무늬 등이 거의 같은것은 이 유적이 대성산성, 안학궁과 같은 시대에 함께 존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4각형중심시설의 가운데부분에서 나온 숯에 대한 C¹⁴년대판정에 의하면 이 유적의 년대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1500~1600년전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고구려가 427년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안학궁을 건설할 때 이 첨성대도 함께 계획되고 동시에 축조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지금까지 력사기록으로만 전해지던 고구려시기의 첨성대터가 발굴됨으로써 평양이 반만년의 유구한 민족사가 깃들어있는 도시이며 예로부터 민족문화가 찬란히 꽃펴난 문화의 중심지였다는것이 다시금 과학적으로 해명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