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조선과 꾸바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지난 50년간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두 나라사이에 맺어진 친선관계의 위력을 남김없이 시위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인민은 꾸바혁명이 승리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여왔으며 꾸바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력과 제재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와 비관이 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향하여 질풍같이 나아가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조선꾸바친선의 공고성과 불패성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다져졌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꾸바인민은 존경하는 피델 까스뜨로동지와 라울 까스뜨로동지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꾸바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오직 사회주의만이 자기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광명한 미래를 담보해줄수 있다는것을 깊이 절감한 꾸바인민은 《사회주의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라는 혁명의 구호, 투쟁의 구호를 높이 들고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가고있다.
꾸바혁명을 지지하고 꾸바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조선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혁명적원칙과 동지적의리에 기초한 꾸바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