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예술교류협회가 창립 30돐을 맞이하고있다.

공화국정부는 주체69(1980)년 8월 30일 조선공연협회(당시)를 창립하였으며 이것을 1986년 7월에 조선예술교류협회로 개편하였다.

협회는 국내와 대외에서 예술교류활동을 활발히 벌려 군중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과 함께 날로 개화만발하는 조선의 예술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다.

지난 30년간 협회는 26차에 걸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두차례의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이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 인류공동의 명절로 뜻깊게 기념하도록 하였다.

1982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70돐경축 세계 여러 나라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첫막을 올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는 지금까지 세계5대륙에서 연 1만 5,800여명의 외국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참가하였다.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은 협회는 또한 조선의 예술단들이 수많은 나라들에서 공연활동을 적극 벌려 주체예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게 하였으며 다양한 대외예술행사들도 원만히 보장하였다.

뿐만아니라 해외동포들을 위한 예술전습도 활발히 진행하여 그들이 고상하고 우아한 민족예술을 통하여 참다운 조국애, 민족애를 간직하도록 하였다.

조선예술교류협회는 평양시 중구역에 자리잡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