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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날이 갈수록 빚은 더 커진다》-일본 과거청산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과거청산문제가 심각한 국제적요구로 제기되고있다.

최근 여러 국제무대들에서는 일제의 패망 65년과 관련하여 반인륜적인 과거를 총결산할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일층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여 얼마전 국제대사령은 이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을 요구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세계를 동란에 몰아넣었던 원흉에 대한 단죄인 동시에 다시는 피의 과거를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것이다.

아는바와같이 일제의 조선침략과 40여년간에 걸친 식민지군사파쑈통치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국가범죄이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거나 전쟁대포밥으로 써먹었으며 100여만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지난시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끼친 죄악중에서도 위안부범죄는 특대형반인륜죄악으로 력사에 남아있다.

일제는 10대의 철부지소녀로부터 처녀들은 물론 유부녀에 이르기까지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제침략자들의 성노리개로 만들어 전쟁터에 끌고다니면서 청춘과 정조를 짓밟았으며 저들의 추악한 죄행을 은페하기 위해 그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 범죄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그러나 오늘 일본정부는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연한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면서 세계를 기만하고있다.

일본은 일제가 남긴 범죄의 상처로 하여 전후 수십년동안 정신, 육체적고통을 겪고있는 피해자들의 피타는 절규와 과거범죄에 대한 진상규명과 국가적사죄, 배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한사코 외면하고있다.

지난시기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은 과거 일제의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식민지파쑈통치가 《합법적》인것이였다느니, 조선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였다.》느니 하는 강도적인 궤변들을 거리낌없이 줴치였으며 력사책들에서 조선인강제련행, 일본군위안부범죄 등 과거범죄사실들을 삭제해버렸다.

일본의 과거부정행위는 여전히 지속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현 집권자가 《한일합병조약》날조 10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과거범죄에 대한 담화에는 일제가 감행한 조선인강제련행범죄와 일본군위안부범죄 등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처리와 배상문제가 전혀 언급되여있지 않았다.

엄중한것은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그나마의 수상의 담화발표를 두고 항의성명을 발표한다 어쩐다 하고 법석였는가 하면 우익언론들도 맞장구를 치면서 수상의 사적인 견해를 결코 허용할수 없다고 력설해나선것이다.

범죄의 력사를 전면부정하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철면피한 광증이다.

최근년간 아시아나라들과 여러 국제무대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일본의 과거청산에 대한 요구는 지난날의 죄과를 어떻게 하나 외곡,은페하며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일본에 대한 불신이며 단죄이다.

반인륜죄악에는 시효가 없다.

청산을 미루면 미룰수록 빚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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