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9월초에 발생한 태풍7호의 영향으로 조선의 전반적지역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폭우와 강한 비바람, 산사태 등으로 전국적으로 수십여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3,300여동에 8,380여세대의 살림집이 파괴되여 많은 사람들이 가산을 잃고 림시거처지에서 생활하고있다.
농업부문에서는 3만 550여정보의 농경지가 침수 및 매몰, 류실되였다.
230여동의 공공건물과 생산건물들 그리고 170여개소에서의 도로가 파괴되였다.
한편 250m의 철길구간에서 6,200㎡의 면적의 로반이 완전파괴되고 6만 5,980m의 철길이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도 일부 지역들에서 많은 구간의 송전선들이 끊어지고 수원지와 상수도망들이 파괴되였다.
그리하여 피해지역들에서는 전기와 먹는물공급이 중단되고 교통이 끊어져 식량과 의약품 등이 제대로 가닿지 못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