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겨난 상점
(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1(1962)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한 일군과 함께 평양시의 거리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주석께서는 승용차가 평양역앞거리에 들어섰을 때 다층살림집밑에 들어앉은 상점들의 간판을 살펴보시다가 한곳을 가리키시며 일군에게 저기에 상점이 있었는데 왜 없어졌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것은 자그마한 일용잡화상점이였다.
미처 대답을 올리지 못하는 그에게 주석께서는 수도의 살림살이를 책임진 일군들은 어디에 무슨 상점이 있고 어느 상점이 없어졌는가 하는것쯤은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상점이 왜 없어졌는가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일군이 알아본데 의하면 그 건물은 어느 기관의 사무실로 리용되고있었다.
일군으로부터 사연을 들으신 주석께서는 사무실은 아무데나 옮겨도 좋고 그 일은 하루이틀 미루어도 일없지만 상점을 내오는 문제는 한순간도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그것은 인민들의 생활과 관계되는 절실한 문제이기때문이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하여 그 자리에 일용잡화상점이 다시 생겨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