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자기가 사는 고장, 자기가 일하는 일터들을 살기 좋고 아름답게 꾸려가고있다.
예로부터 관동8경, 관서8경, 조선8경을 꼽으며 조국의 명승을 자랑해온 조선인민이 선군시대인 오늘 자기들의 성실한 노력과 투쟁으로 희한한 새 선경을 계속 창조해가고있다.
울림폭포의 메아리, 한드레벌의 지평선, 대홍단의 감자꽃바다, 장자강의 불야성, 범안리의 선경 등 선군 8경이 생겨난데 이어 인민군 부대, 구분대들에 가득히 쌓아놓은 콩마대들, 미곡협동농장의 가을풍경, 대동강기슭에 과수의 바다가 선군 9경, 10경, 11경으로 새로 늘어났다.
선군11경을 창조한 본때로 이 땅에 선군만경을 펼치려는 천만군민의 투쟁에 의하여 지금 조선에서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성진제강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주체철로 사람들을 놀래우고 기계제작공업이 온 나라의 공장들에 CNC기계바다를 펼쳐가고있다.
또한 주체비료가 쏟아지고 비날론솜이 폭포쳐내리는 모습도 보다 부강하고 행복한 래일의 시대적화폭으로 안겨오고있다.
6월에는 조선에서 대계도간석지건설이 완공됨으로써 간석지에 농장과 함께 소금밭, 양어장들이 새로 생겨나고 제방을 따라 륜환선도로가 형성되는 장쾌한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