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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을 내고있는 3대자연흐름식물길
(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3대자연흐름식물길이 나라의 농업생산에 적극 이바지 하고있다.

주체91(2002)년 10월 개천-태성호물길이 대규모자연흐름식관개체계의 본보기로 건설된데 이어 2005년 10월에 백마-철산물길이 완공되고 지난해 9월에는 미루벌물길이 준공됨으로써 조선에 3대자연흐름식물길이 형성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3대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된 결과 총 670여개소의 양수장과 1,000여대의 양수기, 전동기가 없어지고 12만여kW의 전기를 쓰지 않게 되였다.

우리 식의 설계와 공법, 우리의 힘으로 건설된 이 물길들은 평안남도와 평양시, 남포시, 평안북도, 황해북도의 수십개 시, 군, 구역의 농업생산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충분히 대주고있다.

개천-태성호물길은 준공후 오늘까지 수십억t의 물을 20여개의 저수지에 가득 채우며 10만여정보의 농경지를 적시고있다.

서해바다기슭에 있는 대계도간석지벌과 염주청년간석지농장에서는 백마-철산물길의 덕으로 벼농사를 짓고있으며 미루벌물길은 황해북도의 농업생산에서 큰 역할을 놀고있다.

관개체계가 새롭게 형성되여 수만정보의 농경지에서 안전하게 두벌농사를 하고있으며 앞으로 수천정보의 밭이 논으로 전환되게 된다.

또한 수십개 저수지들이 양어장으로 전변되고 여러곳에 중소형발전소들이 건설되여 큰 은을 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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