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고지의 신기한 조화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6(1997)년 4월 15일 최전연의 1211고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고지에로의 길이 험한데다가 안개까지 자욱했기때문에 일군들은 그이의 안녕을 몹시 걱정하고있었다.
그런데 그이께서 타신 차가 령밑에 이르자 자욱했던 안개가 순간에 사라지고 산길이 훤해지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일군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였지만 그것은 순간이였다.
고지정점에 오르면 적들의 감시가 집중되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이께서 고지에 오르시자 이번에는 뜻밖에도 구름이 몰려와 령을 뒤덮었다.
그이께서 1211고지정점 감시소에 이르시자 방금전까지만 해도 적들쪽에 자욱하게 끼였던 안개는 가뭇없이 사라지고 눈부신 해빛이 적측을 조명등처럼 비치였다.
일군들은 이런 천지조화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께서는 1,000m거리 앞에 도사린 적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방어구역을 금성철벽의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1211고지의 신기한 조화, 이것은 결코 자연의 우연적인 조화가 아니라 하늘이 낸 분을 알고 하늘이 펼친 천지조화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