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농촌들에서 벼가을걷이가 시작되였다.

각 도,시,군들에서는 곡식을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하여 첫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황해남도에서는 논벼의 품종별특성과 기후조건을 과학적으로 타산하여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를 어김없이 집행해나가고있다.

농기계수리정비와 중소농기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가을걷이에 들어간 평안남도에서는 수확기를 만가동시키는 등 기계화비중을 높임으로써 첫날부터 실적을 올리고있다.

황해북도에서는 벼가을걷이와 함께 낟알털기도 동시에 진행되고있다.

함경남도와 평안북도안의 농촌들에서도 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벼베기와 운반을 적극 내밀고있다.

북부고산지대를 제외한 다른 도들에서도 벼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으로써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에 의하여 벼가을걷이실적은 날로 오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