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 유엔총회 제65차회의기간에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년례외무상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연설하였다.
그는 본회의 의제를 현시기 쁠럭불가담운동을 더욱 강화하려는 성원국들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것으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그와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자주권수호를 위한 성원국들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유엔무대에서 운동의 집단적인 행동능력을 한층 높여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사태발전은 운동성원국들과 세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현실은 우리의 강력한 전쟁억제력보유의 정당성과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체제수립의 절박성을 다시금 상기시키고있다.
우리는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 올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진행할것을 정전협정당사국들에 제의하였다.
우리가 평화협정체결을 제안한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항시적으로 위협하는 근원을 없애고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보장체제를 수립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는 운동성원국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의 본질을 옳게 리해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을 지키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앞으로도 계속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