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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도발은 도대체 누가 하는가》-합동군사연습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도발은 도대체 누가 하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측의 주동적조치에 의해 북남적십자단체들사이의 실무접촉이 진행되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온 겨레와 국제사회계는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철회하고 정세를 더이상 격화시키지 말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호전광들은 계속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하면서 내외여론에 도전해나서고있다.역적패당이 27일부터 서해에서 벌리는 련합대잠수함훈련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쟁연습에는 미국의 공격형잠수함들과 유도탄구축함들, 초계기들, 괴뢰군의 각종 함선들과 비행기들, 방대한 병력이 투입되고있다. 이 련합대잠수함훈련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단적상태에로 끌고가는 매우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이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역적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역적패당은 이러한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련합대잠수함훈련이 그 누구의 잠수함침투에 대비한것이라고 하면서 《북의 도발억제》요 《격멸》이요 하고 불어대고있다. 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궤변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역적패당은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자작극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미친듯이 벌려왔다. 결과 가뜩이나 악화된 북남관계가 풍지박산나고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떠돌게 되였다. 그러한 속에서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역적패당의 조사결과를 부정하는 자료들이 수많이 제기되고있다. 사태는 남조선언론들에 의해 함선침몰사건이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것이 아니라는 로씨야의 조사결과가 알려지고 전 서울주재 미국대사도 그런 내용의 글을 신문에 기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것은 함선침몰사건을 코에 걸고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역적패당을 막다른 궁지에 빠뜨리고있다.

이로부터 역적패당은 특대형자작극을 꾸며낸 저들의 죄악이 드러나는것을 막는 한편 동족대결전쟁책동을 합리화하고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리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있다. 역적패당의 속심은 어떻게 하나 함선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하여 내외여론을 오도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자는것이다. 얼마전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점령을 전제로 한 도발적인 《안정화작전》이란것을 벌린것이나 최근 괴뢰륙군정책보고서에 동족을 《주적》으로 박아넣은것을 비롯하여 그것을 립증하는 자료들은 수두룩하다.

미국상전의 힘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역적패당의 본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역적패당은 북남대화가 일정에 오른 때에 민심에 역행하여 미국과 함께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여 광란적인 련합대잠수함훈련을 벌림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온 겨레를 새 전쟁, 핵전쟁의 참화속에 빠뜨리려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엄연한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도발하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도발자들이 제편에서 그 무슨 《북의도발억제》요 《격멸》이요 하고 불어대며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격화시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만을 자아내고있을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도발자들도 단숨에 격멸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역적패당이 북침전쟁연습을 통해서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역적패당은 이것을 명심하고 북침전쟁연습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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