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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94)
   빈틈이 있을세라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삭주지방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게 되시였을 때였다.

이날도 여느때처럼 수행원들의 준비상태를 살펴보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운전사에게 삭주로 가는 길이 요즘 어떤지 알아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지도상에서만 료해하였을뿐 구체적으로 길상태를 알아보지 못한 운전사는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다니는 운전사는 수령님의 현지지도로정의 지형지물과 길상태를 구체적으로 알고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저택에 들어가시여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나오신 녀사께서는 어제 저녁 기상관측소에 알아보니 평안북도의 산간지방에 오늘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것이 예견된다고 하였다고, 산골물에 혹시 길이 패일수도 있으니 사전에 준비를 해가지고 떠나는것이 안전할거라고 하시며 운전사에게 그것을 넘겨주시였다.

주석의 안녕을 위하시는 김정숙동지의 이토록 세심한 보살피심앞에 수행원들은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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