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모한 군사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검은 속심이 명백하게 드러나고있다.
지금 미국은 《공동억제력강화》니 뭐니 하면서 남조선에 방대한 최첨단군사장비들을 제공하려 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주재 남조선대사가 외신과의 회견에서 남조선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군사장비를 구입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남조선에 대한 무기판매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미국의 무기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미국은 쩍하면 일부 나라들의 무기수출이 해당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로 된다고 비난하군 한다. 하지만 저들은 극동최대의 핵화약고인 남조선에 뻐젓이 최첨단무기들을 팔아먹고있다. 다른 나라들의 무기수출은 평화와 안정보장에 《위험》으로 되고 자기의 야심적인 무기수출은 평화와 안정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론리는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미국만이 줴칠수 있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무기수출책동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력균형을 파괴하고 남조선호전광들을 새로운 전쟁도발에로 부추기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오직 긴장격화와 새 전쟁도발에만 몰두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것을 립증해주는 보다 명백한 사실이 있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호전광들과 조선서해에서 여러날동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련합대잠수함훈련을 감행하였다. 미제와 남조선군의 구축함, 잠수함, 초계함, 초계기 등 최신전쟁장비들을 포함한 대규모무력이 이 훈련에 참가하여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최근시기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들이 공모결탁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들은 모략적인 《천안》호사건을 걸고 끊임없이 전쟁연습소동을 벌리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경고와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련합대잠수함훈련을 또다시 강행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킨 범죄행위이다.
미제가 남조선호전광들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것은 적대적인 조미관계와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무모한 망동이다. 이번 련합대잠수함훈련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못한것은 우리 군대가 만단의 경계태세를 갖추고있고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이 막강한데 있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오늘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은 응당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바로 미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원하지 않으며 새 전쟁도발책동을 계속 발광적으로 벌리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고 새 전쟁의 불씨를 몰아오는 근원이다.
그러나 미국이 군사적광란으로 그 누구를 위압하고 침략야망을 실현하려 하는것은 전략적오유이며 부질없는짓이다.
힘은 미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미국은 힘의 사용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요구를 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