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화분위기를 깨는 호전적인 폭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10월 5일 괴뢰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라는데서 국방부 장관 김태영이 《대북심리전》과 관련한 그 무슨 계획이라는것을 공개했다. 그에 의하면 괴뢰군부는 《대북심리전》방송의 방식을 전환하는 한편 우리 공화국지역에 라지오를 《살포하는 작전을 준비》하고있다고 한다.심지어 김태영은 《북을 압박해야 한다는 정치적인 판단》이 있을 때에는 확성기방송을 시행하고 인쇄되여있는 반공화국삐라를 즉시 살포할것이라고 공공연히 지껄여댔다. 이것은 대화분위기를 깨는 호전적인 폭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측의 주동적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최근 북과 남사이에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관련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그 준비사업이 추진되고있다. 괴뢰군함선침몰사건후 정세가 전쟁국면에로 치닫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해온 해내외동포들은 이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그것이 북남관계개선에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김태영이 《대북심리전》이요, 《압박》이요 하고 줴친것은 민심에 도전하는 역적행위이다.
김태영이 시행하겠다는 《대북심리전》이라는것은 력사적인 북남선언에 따라 채택된 쌍방사이의 군사적합의에 배치되는것으로서 그 시행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 전쟁에는 총포탄이 비발치는 싸움만이 속하지 않는다. 각종 류언비어를 퍼뜨려 상대측 군인들과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키고 내부를 와해시키는 심리전도 전쟁수행의 기본작전형식이다. 침략자들은 다른 나라를 침공하기에 앞서 심리전에 매달리고있다. 결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비롯한 모든 나라와 민족이 제국주의반동들의 심리전을 경각성있게 대하고 그에 강경히 맞서고있다. 하기에 세계군사분야에서는 심리전을 전쟁의 한 형식으로 간주하고있다.
이를 모를리 없는 김태영이 《대북심리전》과 관련한 준비니, 시행이니 하고 떠든것은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에 나서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를바 없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폭언이 김태영개인의 의사나 실언이 아니라 집권세력의 《대북군사정책》의 반영이라는것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북핵기지선제타격》을 내뱉은 김태영을 합동참모본부 의장직에서 국방부 장관직으로 승진시키고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호침몰사건을 날조하는데 내몰았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김태영은 집권자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에 동족을 겨냥한 《대북심리전》망발을 서슴없이 쏟아놓은것이다.
그래 이것을 과연 어느 일개인의 실언으로 넘길수 있는가.
대화와 전쟁은 량립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동족과 기를 쓰고 해보려는자들에 대해서는 자비를 모른다.백두산혁명강군인 우리 인민군대는 이미 전쟁광기에 들떠있는 남조선괴뢰호전세력의 《대북심리전》재개시도에 직접조준격파를 포함한 강력한 물리적타격으로 대응하겠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했다. 우리 군대가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남조선집권자도 잘 알고있다.
만약 남조선보수당국이 진심으로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바란다면 김태영과 같은 극악한 대결광신자를 파면시켜야 할것이며 북남대화에 성실하게 나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