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력사적인 조국개선연설을 하신 때로부터 65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조선인민은 온 민족이 단결하여 새 조선건설에 떨쳐나서자고 하신 주석의 애국의 호소를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고있다.
주체34(1945)년 8월 수십년간의 일제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조선은 끝없는 기쁨으로 들끓고있었다.
그 감격과 함께 인민들의 건국열의는 높았으나 그들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조국에 개선하신 주석께서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을 새 조선건설의 옳바른 길로 향도할수 있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시급히 창건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창립대회에서 당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대회가 끝나갈무렵 어느 한 모임에서는 주석을 환영하는 민중대회를 가질데 대한 문제가 만장일치로 결정되였다.
14일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 나오신 주석께서는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 건설을 위하여》라는 연설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나갈데 대한 사상으로 인민들을 불러일으키시였다.
그이의 연설이 끝나자 대회장은 폭풍같은 환호로 끓어번지였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로동자이건, 지식인이건, 자산가이건 모두가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한 주석의 호소는 조선인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