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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민족반역자의 불순한 반통일악담》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민족반역자의 불순한 반통일악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10월 8일 《평화적통일을 원한다》느니, 《그 시작은 북의 변화》라느니 하는 괴이한 소리를 했다. 5일의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그는 《북의 근본적태도변화》에 대해 불어댔다. 그에 앞서 도이췰란드에 가서는 그 무슨 《통일경험》을 운운하며 《비대칭적상호주의》라는것을 설교했다. 여기에는 우리를 변화시켜 도이췰란드식으로 흡수통일을 해보겠다는 불순한 흉계가 깔려있다.

우리측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모처럼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는 요즘 현인택이 흡수통일야망을 품고 여기저기 돌아치며 잡소리를 줴치는것만큼 그에 대해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현인택이 평화적통일을 원한다고 한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6.15공동선언발표후 그 리행을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의해 북남관계가 급속히 발전하였다.반세기이상 끊어졌던 북과 남의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고 하늘길과 바다길도 이어졌으며 그 길을 따라 북과 남의 각계층 인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하고 북남협력사업들을 활기있게 추진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으로 방향을 바꾸어 전진하는 속에서 3년전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자주통일의 길은 더욱 넓어졌다. 이렇듯 온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사변들을 창조하며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6.15이전의 대결상태에로 되돌아가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민족최고의 통일강령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리행하려는 우리측의 립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변한것이 있다면 남조선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 극우보수세력이 집권하고 현인택이 주동이 되여 꾸며낸 《비핵, 개방, 3000》이라는 동족대결각본이 《대북정책》으로 추진되고있는것이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지 않고 《비핵, 개방, 3000》따위의 《대북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풍지박산나고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평화적통일을 위해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는 그릇된 립장과 태도를 바꾸고 북남관계문제를 취급하는 통일부에서 현인택과 같은 대결광신자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일치한 의사이다.

그런데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말아먹고 자주적평화통일의 길우에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온 현인택이 평화적통일을 원한다고 속에 없는 소리를 하며 《북의 근본적태도변화》에 대해 떠들었으니 이런 특종정치만화감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현인택이 도이췰란드의 《통일경험》이니, 《비대칭적상호주의》니 하고 불어댄것은 초보적인 상식조차 없는 무지의 표현이다.

우리 나라와 도이췰란드는 분렬의 요인부터가 다르다.제2차 세계대전후 도이췰란드는 패전국으로서 분렬되였지만 조선은 분렬될 그 어떤 리유도 없었다. 도이췰란드의 분렬은 렬강들과 유럽나라들의 지지에 기초한것이지만 조선의 분렬은 렬강들이 우리 민족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요한것이다.

나라가 분렬된 후 우리 공화국과 동도이췰란드가 걸어온 길도 꼭같지 않다. 동도이췰란드가 남의 쏘베트를 기계적으로 모방하여 사회주의를 세웠다면 우리 공화국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자신의 손으로 일떠세우고 발전시켜왔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생활로, 생명으로 되고있을 때 동도이췰란드에서는 사회주의기발이 내려지고 종당에는 흡수되고말았다. 실태는 바로 이렇다.

이런것도 모르고 그 무슨 《통일경험》이니, 《비대칭적상호주의》니 하고 불어대며 흡수통일을 꿈꾸는 현인택이 가소롭기 그지없다.

현인택은 쩍하면 국제문제전문가로 자처하는데 명색이 통일부 장관이라면 다른 나라는 몰라도 통일의 상대인 우리 공화국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도 모르는 주제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심에 역행하는 반통일망발만 줴치고있다. 요즘 통일부관계자들이 《북의 일련의 유화조치가 근본적인 태도변화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느니, 《금강산관광재개가 조건이라면 가족상봉을 안해도 좋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들을 경쟁적으로 내뱉는것도 현인택의 본을 딴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이 현인택을 《대북강경일변도정책으로 북과 대화다운 대화를 한번도 하지 못하고 과거 랭전시대로 돌려놓은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인물》로 락인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택은 반통일망발들을 줴치면서 이미 지은 죄악우에 새로운 죄악들을 덧쌓고있다. 따라서 민족반역자 현인택이 갈 길은 불보듯 뻔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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