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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대세에 역행하는 전쟁불장난소동》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대세에 역행하는 전쟁불장난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을 노리는 공중비적들이 남조선의 하늘을 뒤덮었다.지난 15일부터 남조선군부가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련합공중전훈련을 조선반도 서부상공에서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훈련에는 《F-15K》, 《KF-16》, 《F-4E》전투기, 《C-130》 및 《CN-235》수송기를 비롯한 괴뢰공군무력과 미제의 《F-16》전투기 등을 포함하여 5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투입되였다. 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 련합무력의 공중기동전술을 숙달하는데 있다고 떠벌이고있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부산앞바다에 숱한 해외침략무력을 끌어들여 도발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을 끝내기 바쁘게 또다시 미제와의 대규모적인 련합공중전훈련을 벌리는것은 간과할수 없는 반공화국도발행위이며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남조선당국은 이번 련합공중전훈련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색날은 광고에 지나지 않는다. 훈련의 규모와 내용을 놓고보아도 그것은 두말할것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련합공중전훈련이 저들의 《교전규칙에 따른 대응》으로 공중기동전을 벌리기 위한것이라고 허튼소리를 내돌리고있다. 괴뢰군부가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이전의 《교전규칙》을 극히 도발적인 내용으로 뜯어고치고 그 실행에 몰두해온 사실을 념두에 둘 때 이번 훈련이 무엇을 노린것인가는 묻지 않아도 명백하다. 더우기 이번 훈련에 알라스카를 비롯한 미국본토의 《F-16》전투기와 《KC-135》공중급유기 그리고 처음으로 미제공군의 354비행단 18대대까지 까마귀떼처럼 날아든것을 누군들 무심히 대하겠는가. 남조선괴뢰공군과 미공군이 대규모공격대형에 의한 공중전과 전술폭격 등 전시를 가상하여 벌리는 이 훈련내용만 보아도 그것이 북침선제타격능력을 숙달완성하기 위한 전쟁불장난이라는것은 명백하다.

괴뢰군부가 련합공중무력을 주도하고 훈련을 다름아닌 조선반도 서부상공에서 벌리고있는자체에 위험한 군사적기도가 깔려있다.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감행되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도발책동은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나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보수패당의 대결기도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보여주고있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은 전혀 안중에 없으며 오직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위험천만한 련합공중전훈련을 벌려놓으면서 도리여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운운해나선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그것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가리우고 저들의 범죄적야망을 합리화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의들에 응해나올 대신 그것을 불순한 생각을 가지고 대하면서 어떻게 하나 시간을 질질 끌며 대화분위기를 망쳐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북남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외세와의 북침전쟁도발소동에만 매달릴수록 북남관계를 파괴한 장본인으로서의 반통일, 반민족적정체는 더욱 명백히 드러날것이며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침현훈증에 물젖어 북남대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무분별한 행위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자신이 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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