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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96)
손수 만드신 발깔개통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35(1946)년 1월 어느날 벼짚을 다져넣고 개가죽을 씌운 발깔개통을 경위소대장에게 주시였다.

추운 겨울날 밖에서 보초를 서고있는 경위대원들을 생각하여 녀사께서 손수 만드신것이였다.

소대장은 그것을 받아안고 감격을 금치 못하며 그런 일이야 자기들한테 귀띔만 해주시면 되겠는데 이런 일까지 하시면서 제대로 쉬지 못하시면 어떻게 하는가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녀사께서는 웃으시며 보초 서는 동무들을 춥지 않게 해줄수만 있다면 자신께서는 몇백밤도 새우겠다고 하시면서 발깔개통을 놓을때는 땅을 조금 파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진정 대원들에 대한 녀사의 사랑은 다심한 친어머니의 사랑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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