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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이채로운 영화촬영거리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수도교외에 70여만㎡규모의 영화촬영거리가 있다 .

영화촬영거리에는 고려시기(918-1392)로부터 해방전(1945.8.15)까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조선거리와 1920년대, 1930년대의 중국거리, 일본거리, 1980년대의 남조선거리 등이 구획을 지어 자리잡고있다.

이 거리에는 사람들이 생활할수 있게 되여있는 건물들과 필요한 경우에 마음대로 변경시킬수 있게 된 림시건물들이 있다.

건물의 네면을 서로 다르게 지어 집 한채를 놓고도 여러 장면을 찍을수 있다.

각이한 시대를 형상한 건축물들과 간판들은 당시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흙을 빚어 벽을 세우고 벼짚으로 지붕을 씌운 추녀낮은 초가집뿐아니라 연자방아, 물방아, 우물 등도 있다.

1930년대를 형상하여 세운 철도역은 실지 기차가 드나들면서 필요한 물자를 실어나르고 필요한 때에는 영화창조집단이 기차를 타고 출장을 떠날수 있게 되여있다.

지난 30년간 이곳에서는 《조선의 별》, 《붉은 날개》, 《림꺽정》, 《광주는 부른다》, 《평양날파람》,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 《동해의 노래》, 《내가 본 나라》등 수많은 예술영화의 장면들이 촬영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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