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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통일훼방군의 생떼질》-현인택의 망발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통일훼방군의 생떼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어느 한 강연회에서 북남사이의 대화가 언제 시작되는가 하는것보다 어떻게 시작하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고 사설질하던 끝에 《핵문제해결》이 없이는 《남북관계의 안정적발전이 불가능》하다는 망발을 줴쳐댔다.

악명높은 《대북정책》의 고안자이고 흑백전도를 밥먹듯 하는 정치사기군의 입에서 이따위 반통일넉두리외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역도의 망발은 핵문제를 코에 걸고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한사코 거부하려는 보수패당의 속심을 다시금 대변한것으로서 북남관계개선과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대한 파렴치한 우롱이며 악랄한 도전이다.

현인택이 말끝마다 핵문제해결을 북남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오고있는데 그야말로 언어도단이다.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핵문제와 북남관계문제는 아무런 련관도 없다.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보수패당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상전의 핵전쟁도발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서지 않았다면 핵문제는 생기지조차 않았을것이다. 현인택이 마치도 핵문제해결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데 말은 리치에 맞게 해야 한다. 우리는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6자회담재개에 준비되여있다는것을 이미 천명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의 표시이다.

여기에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대하고있는가. 이런 저런 전제조건을 내대며 그에 훼방을 놀고있다. 그런 주제에 현인택이 핵문제를 들고나오는것은 외세와 공모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저들의 불순한 대결야망을 가리우고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간교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북남관계의 개선을 추호도 바라지 않고 오직 대결만을 추구하는 역도의 반통일적립장이 여기서 다시금 명백히 립증되고있다.

역도가 핵문제해결이 없이는 《남북관계의 안정적발전이 불가능》하다고 공언한것도 악랄한 대결광신자, 파렴치한 대화파괴자만이 할수 있는 생떼질이다.

사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는 부단히 발전하여왔다. 그런데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북남관계는 퇴보에 퇴보를 거듭하던 끝에 오늘은 걷잡을수 없는 파국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그 원인이 집권하자마자 《비핵, 개방, 3000》이니,《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니, 《급변사태》니 하면서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악랄하게 강행추진해온 현인택과 같은 대결미치광이들의 무분별한 망동에 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보수패당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내외의 강력한 주장에 직면하여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워 전전긍긍하고있다. 더우기 우리의 대화제의에 진땀을 빼고있는 보수당국은 어떻게 하나 그것을 모면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이번에 현인택이 북남대화재개의 시점보다도 어떻게 시작하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북남관계의 《안정적발전이 불가능》하다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한것도 결국은 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의 눈총을 따돌리고 대화거부의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이다.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이 지연되고있는것도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북남관계가 진실로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남조선에서 동족대결정책이 철회되여야 하며 그 악랄한 고안자, 집행자인 현인택과 같은 대결분자들이 제거되여야 한다.

현인택은 가소롭게 그 누구에게 훈시하려들것이 아니라 자기가 갈길을 스스로 선택하는것이 좋다.

북남관계의 길목에 틀고앉아 한사코 훼방질만 하는 이런 대결광이 있는 한 북남관계의 파국상태는 언제 가도 풀리지 못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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