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적>망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륙군참모총장 황의돈이란자가 《국회》 국정감사라는데서 《내부적으로 〈주적〉개념을 사용하고있다》고 력설하다가 우리 당과 군대, 정권을 감히 거들며 《적》이라고 줴쳤다. 이것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호전적망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한 반민족, 반통일적인 대결전쟁론은 이미전에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오물통에 처박혔다. 그따위 《주적》론을 다시 끄집어내여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황의돈의 넉두리는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 특히 6.15통일시대의 경이적인 사변들을 체험하면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리명박《정권》에 의해 최악의 상태에 처하면서 관계개선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는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
우리측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 남측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진행할것을 주동적으로 제의하고 련이어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것도 제기하였다. 우리측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지금 북남사이에는 관계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북과 남의 온 겨레는 이것을 열렬히 지지환영하면서 북남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호전광들은 분별없이 《주적》망발을 내뱉으며 북남관계개선을 막아보려고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그들이 《천안》호사건을 걸고 《북의 무력도발》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국방백서》에 누가 《주적》인가를 명백히 표기해야 한다느니, 반드시 북을 《주적》으로 쪼아박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소란을 피웠다는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얼마전에는 괴뢰군부가 《정신교육의 중요성》을 운운하면서 《2010륙군정책보고서》에 《주적》이라는 표현을 쪼아박은 사실이 드러나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괴뢰륙군참모총장이란자가 또다시 무엄하게도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군대. 정권을 감히 《주적》이라고 줴쳐댄것은 우리 공화국과 끝까지 대결하려는 호전광들의 범죄적기도를 여지없이 드러낸것이다. 실지로 최근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연습들이 매일같이 감행되고있다. 지난 15일부터 조선반도 서부상공에서 진행된 대규모련합공중전훈련은 그 하나의 실례이다.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공중전, 타격목표에 대한 전술폭격훈련 등으로 벌어진 이 훈련에는 미군과 괴뢰군의 전투기와 전투폭격기, 공중급유기, 수송기 등 방대한 공군무력이 동원되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부산앞바다에서 감행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이나 조선서해에서 미제와 함께 벌린 련합대잠수함훈련도 다 우리 공화국을 노린 북침전쟁연습이였다.
앞에서는 《대화》를 떠들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주적》론을 불어대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호전광들의 책동은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를 깨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더욱더 몰아가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주적》론을 설교하는 황의돈따위의 호전광들이야말로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역적무리이다. 지금 온 겨레가 남조선호전광들을 준렬히 규탄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의지가 있다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적》론을 버리고 북침전쟁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