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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기만적인 <핵무기없는 세계>구상》-림계전핵시험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기만적인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이 《핵무기고의 안정성확보》니 뭐니 하면서 림계전핵시험을 진행하였다. 미국의 림계전핵시험은 미대통령 오바마집권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에네르기성산하 국가핵안전보장국은 고성능폭약을 기폭제로 리용하여 플루토니움이 련쇄반응을 일으키는 림계상태에 이르기 전에 폭발을 중지시키는 방법으로 이번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고 공개하였다.

국제사회계가 이를 놓고 법석 떠들면서 미국을 맹렬히 비난하고있다. 그것은 미국이 림계전핵시험으로 세계의 비핵화를 위한 인류의 지향과 노력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기때문이다.

이번 림계전핵시험으로 미국의 오바마행정부가 떠드는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의 허위기만성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지난해초에 발족한 오바마행정부는 집권한지 몇달후에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이라는것을 내놓았다.이 구상이 매우 황당한것이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래도 행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미국을 지켜보아왔다. 그런데 이번 림계전핵시험으로 하여 미국의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에 대한 그들의 미련과 기대가 완전히 허물어졌다.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은 핵무기에 의거한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을 감추고 세상사람들을 기만하기 위한 연막에 불과한것이다.

미국은 세계앞에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을 내걸고 그 막뒤에서 신형핵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그러한 책동의 하나가 림계전핵시험이다. 오바마행정부는 래년 9월까지 3차례에 걸치는 림계전핵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림계전핵시험이 그 첫번째이다.

《핵무기없는 세계》를 표방하던 오바마행정부가 그에 배치되는 핵시험으로 자기의 검은 속심을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현실은 미국에서 대통령이 열백번 바뀌여도 미국의 핵야망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으며 핵범죄국가로서의 정체를 감출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핵군축》이니, 《핵전파방지》니 뭐니 하는것들은 다 위선이고 허황한것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들어 최초로 사용한 핵범죄자가 미국이다. 세계적으로 각종 핵무기들을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는것도, 핵무기기술을 제일먼저 전파시킨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핵군축을 하자면 마땅히 내외에 배비한 미국의 핵무기고들부터 허무는 문제가 선차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

핵전파문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이 핵무기기술을 전파시킨 덕으로 이스라엘이 200개이상의 핵무기들을 개발하여 보유할수 있게 된것이다. 이스라엘에 핵무기가 없다면 중동문제가 오늘처럼 복잡해지지 않았을것이다.

세계적으로 핵위협, 핵전쟁위험이 커지고있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미국이 림계전핵시험을 계속 진행하면서 새로운 핵무기들을 만들어내고 추종세력들, 동맹국들의 핵무기개발을 눈감아주고 음으로양으로 떠밀어주면서 그 무슨 《핵군축》, 《핵전파방지》에 대해 떠드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오바마행정부의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을 놓고 미국의 안보정책작성자들속에서 미국에 의해 핵무기들이 통제되는 세계보다 핵무기가 없는 세계가 더 위험할수 있다는 얼빠진 소리들이 울려나온것은 미국이 사실상 세계의 비핵화를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이 로골적으로 림계전핵시험을 진행하고 신형핵무기개발에 미쳐날뛰면서 그 누구의 《위협》을 입버릇처럼 외우는것은 파렴치한 궤변이다. 명백히 하건대 핵위협의 진짜가해자는 미국이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은 그 피해자이다.

미국이 자기와 같은 침략국가들이 핵무기를 가지고있는것은 범죄로 되지 않고 핵시험도 문제로 되지 않지만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평화적핵활동마저도 용납될수 없는 《범죄》로 된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강도적론리이다. 그런 황당무계한 론리는 오늘의 세계에서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미국은 세계를 기만하는 놀음을 그만두고 범죄적인 핵야망을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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