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밑에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이 조선전선에 참전한 때로부터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주체39(1950)년 10월 25일 중국의 당과 정부와 인민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반대하여 싸우는 조선인민의 정의의 해방전쟁에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지원군을 참전시킨것은 반제공동투쟁의 길에서 맺어진 혁명적의리의 발현이였다.
조선전선에 달려나온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은 조선인민을 사랑하고 그들의 풍속과 습관을 존중하였으며 전투에서나 생활에서 참다운 국제주의전사의 풍모를 잘 보여주었다.
그 나날 지원군장병들은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한전호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전투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였고 황계광, 허가붕과 같은 수많은 영웅, 모범전투원들을 배출하였다.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이 엄혹한 전쟁의 나날에 보여준 전투적친선과 호상협조의 미풍은 동지적우의로 굳게 결합된 군대와 인민들사이에만 발현될수 있는 고상한 미덕으로서 조중친선의 력사에 길이 전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