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일본의 <비핵>타령은 기만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의 NHK방송은 지난 1960년대에 일본정부가 핵무기보유를 비밀리에 검토한 사실을 보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1969년 2월 일본정부의 제의에 따라 일본외무성과 당시 서부도이췰란드외무성전문가들사이에 극비회담이 진행되였다.이 비밀협상에서 일본측은 일본의 기술로 핵무기원료를 충분히 만들수 있다고 하면서 핵무기보유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후 서부도이췰란드측에 협력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1964년에 일본정부는 《언제든 핵무기를 보유할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내용의 핵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비밀리에 작성하였으며 그후 핵무기의 제조방법과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의 영향 등에 대해 비밀리에 조사를 벌렸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일본이 이미 1960년대부터 핵무장화책동을 다그쳐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일본은 1968년에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않고 만들지도 않으며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3원칙》을 선언하였으며 그후부터 스스로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추진하는듯이 자처하였다.
그런데 일본이 《비핵3원칙》을 선포한지 얼마 안되여 비밀리에 핵무기보유를 검토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표방하는 《비핵3원칙》이 저들의 핵무장화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위장물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을 폭로하는 자료들은 해외팽창을 노린 핵야망을 품고 겉과 속이 다르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의 흉악한 정체를 세상에 낱낱이 드러내보여주는것으로서 그들이 떠드는 《비핵3원칙》의 허위기만성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한 핵피해국으로서 《핵을 증오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비핵3원칙》을 《국시》로 내세워왔다.
그러나 일본은 《비핵3원칙》의 면사포를 쓰고 《평화국가》, 《비핵국가》로 행세하면서 그 막뒤에서 핵무기개발을 대대적으로 다그쳐왔다.
일본은 전후 수많은 기술자들을 모집하여놓고 핵무기개발을 위한 과학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세계제패를 노린 미국의 핵전략에 적극 가담협력하면서 핵무장화책동을 다그쳐왔다.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유사시》를 핑게대고 미국핵무기의 반입을 합법화, 기정사실화하려고 획책하였다. 올해초 일본에서 1969년 일본과 미국사이에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에 반입하거나 핵무기를 적재한 미군함선의 일본입항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극비핵밀약문서가 발견된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
이 핵밀약의 리면에는 미국의 핵무기반입, 배비를 허용하는 대가로 상전의 묵인비호밑에 핵무장화를 다그치려는 일본의 음흉한 타산이 깔려있다. 결국 일본은 미국과의 핵협력과정에 핵무기제조기술과 그 운반수단을 개발, 보유하게 되였다.이렇게 일본은 오늘날에 와서 어느때든지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러한 일본이 도리여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핵위협》이요 뭐요 하고 목청을 돋구어 떠들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자체가 도적이 매를 드는격의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역시 일본특유의 강도성과 고약성의 발로라고 해야 할것이다.
일본은 오늘날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추구하고있으며 저들의 재침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일본의 핵야망에 의해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핵참화를 입을수 있다.
때문에 국제사회는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을 예리한 경계의 눈초리로 주시하고있다.
《비핵3원칙》의 너울을 쓴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자멸의 함정을 파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