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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 (97)
   언제나 남녘동포들을 생각하시며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35(1946)년 봄 어느날 남편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선 한 녀성의 집을 찾으시였다.

녀사께서는 그 녀성과 함께 터밭에서 부루를 솎으시면서 우리는 아직 나라를 통일하지 못했다고, 일제가 꺼꾸러지니 이번에는 미제가 나타나 38°선 남쪽에서 주인행세를 하고있다고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한날한시에 해방을 맞이한 남조선인민들이 미제침략군의 구두발밑에 짓밟혀 모진 고생을 하고있는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어서 빨리 미제를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전체 조선인민이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과감히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외세의 강요로 초래된 민족분렬로 남조선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는데 대해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김정숙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며 그 녀성은 경모의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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