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축배잔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3(1974)년 신년연회때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자신의 곁으로 한 녀성농민을 부르시였다.
그의 손을 따뜻이 잡으신 주석께서는 농사를 하느라고 수고했다고 하시며 벼와 강냉이를 정보당 얼마나 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녀성의 대답을 들으신 주석께서는 농사를 아주 잘했다고 만족해하시며 연회참가자들에게 그를 소개하시였다.
주석께서는 내가 왜 이 동무를 나오라고 했는지 아는가고, 이 동무의 건강을 위해 축배를 들자고 나오라고 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축배잔을 받은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주석께서는 감격으로 흐느끼는 그를 자애로운 눈길로 바라보시다가 어서 들라고, 동무가 들어야 나도 들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장내에 격정의 물결이 세차게 일렁이는속에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축배잔을 들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