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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결광신자들의 유치한 모략소동》-<알카에다>련계설
(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신자들의 유치한 모략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마련되고있는 요즘 남조선의 극우보수분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바빠하고있다. 그들은 서울에서 열리게 될 국제회의를 계기로 우리를 모해하고 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라는데서 《한나라당》패들은 국제회의를 전후하여 북이 《대남테로공작을 위해 <알 카에다>조직과 련계할 가능성이 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그것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과시 《천안》호사건과 같은 세상에 류례없는 유치한 특대형모략극, 사기극날조의 명수들만이 줴칠수 있는 궤변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이 떠들어대는 《북의 도발가능성》망발을 짜증이 날 정도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알 카에다>와 련결된 테로가능성》이라는 왕청같은 수작으로까지 번져지고있다.

남조선보수분자들의 이번 망발은 너무도 유치하고 터무니없는것이여서 사실 론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하지만 그런 엉뚱한 소리까지 서슴없이 내뱉으며 우리를 걸고 생떼질을 부리는 진목적만은 까밝혀야 한다.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도발》, 《테로》라는 모자를 기어코 씌워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하며 북남관계개선을 어떻게 하나 저애하자는것이다.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여 북의 《도발》을 기정사실화하려던 남조선보수세력은 그 모략적내막이 말짱 드러나 개코망신만 당하였다. 동족을 모해하려던 그들은 오히려 추악한 모략집단,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으로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지였다. 하지만 남조선집권세력은 거기에서 교훈을 찾으려 하지 않고있다. 뿌리깊은 대결관념에 사로잡힌 그들은 《천안》호사건이 다 거덜이 난 지금 우리를 계속 걸고들며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고착시킬 흉심밑에 또 다른 반공화국모략극을 꾸며내려고 허둥대고있다. 그 계기가 이번에 서울에서 진행되게 되는 국제회의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국제회의를 앞두고 요란한 《보안》소동을 벌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를 《주되는 위협세력》으로 규정한데 기초하여 《군사적도발》과 《테로》류형까지 설정해놓았으며 미국과의 《련합감시태세》와 《국지도발대비태세》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였다. 한편 6일부터 경찰을 갑호비상체제로 비상근무에 진입시키고 회의장주변에 5만여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경찰무력을 투입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이러한 복닥소동이 실제로 그 누구의 《도발위험》이 존재하기때문에 벌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 누구나 짐작할수 있다. 그것은 《보안》의 간판을 단 또 하나의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소동이다.

남조선당국의 이 불순한 망동을 부채질하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이 바로 《한나라당》을 위시로 한 극우보수패당이다. 그들은 국제회의가 진행되는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알 카에다》까지 꺼들여 허튼 여론을 내돌림으로써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저들의 대화파탄, 협력거부책동을 정당화해보려고 날뛰고있다. 함선침몰사건에 이은 또 다른 모략극을 꾸며서라도 우리를 모해하고 대결야망을 실현하려는 남조선보수세력의 책동은 실로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있을수도 없는 그 누구의 《테로가능성》까지 광고하며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은 우리의 대화노력과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여론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유치한 언동으로 내외여론을 오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짓은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대세에 역행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도발소동에 열을 올릴수록 반통일광신자, 음모군으로서의 저들의 더러운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남잡이가 제잡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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