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북남대화에 대한 성실한 자세와 립장을 가져야 하며 대화상대방을 위협하고 해치기 위한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지금 초미의 문제로 나서는것은 대화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현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으로 말미암아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이 최악의 국면에 이른 오늘 대화의 길을 여는 문제는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된다.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으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협력사업이 진행됨으로써 북남관계는 파국에서 벗어날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우리는 지금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기운이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있다.
우리가 얼마전 북남적십자회담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정상화하고 인도주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은 사실과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고 화해와 단합의 길을 열기 위하여 북남군사실무회담을 가질것을 제의한것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성실한 자세와 립장으로 대화를 발전시킴으로써 인도주의협력사업들을 확대하며 금강산관광재개를 실현하여 악화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때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북남대화와 관련하여 우리와는 너무도 상반되는 자세와 립장을 보이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겨레의 일치한 요구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불성실한 자세와 립장을 고집하고있다.
대화분위기를 살려나가자면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도발행위를 일체 중지하여야 한다.
남조선에서는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으로 무분별한 단계에 이른 반공화국적대행위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무슨 《도발억제》니, 《대비태세확립》이니 하고 떠들면서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에 의해 조성되고있는 북남대화의 장애는 하루빨리 제거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