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소년단입단서약식에 참석하시여
(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6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평양신양인민학교(당시)에서 진행하는 소년단입단서약식에 몸소 참석하시였다.
보고에 이어 서약문을 랑독한 다음 입단하는 어린이들에게 소년단휘장을 달아주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그때 학교교장이 녀사께 축하연설을 해주실것을 청드렸다.
연단에 나서신 녀사께서는 먼저 새로 입단한 소년단원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시고나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험한 눈보라를 헤치시며 일제와 싸우시는 그 어려운 때에도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소년들의 참다운 조직인 아동단을 무어주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제를 때려부시는 피어린 나날에 김일성장군님께서 아동단원들에게 쥐여주신 붉은 기발은 오늘 조선소년단에 이어졌으며 그 대오는 수십만으로 자라났다고 하시면서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절개를 끝까지 지켜싸운 아동단원들처럼 김일성장군님께 끝없이 충실한 새 조선의 일군으로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입단서약식이 끝난 다음 녀사께서는 소년단지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소년단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새 조국건설의 나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듯 소년단원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