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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멸을 재촉하는자들의 광대극》-《자위대》열병식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자멸을 재촉하는자들의 광대극》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얼마전 일본 도꾜도 네리마구의 훈련장에서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교도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륙상《자위대》열병식에는 3,800여명의 《자위대》원들과 전투기 및 수송기 60대, 땅크 등 차량 240대 그리고 항공《자위대》의 《패트리오트》미싸일부대가 동원되였다. 일본수상 간 나오또의 참가하에 진행된 이번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은 마치도 전쟁을 앞두고 군통수권자가 《자위대》무력을 총점검하는듯 한 인상을 진하게 풍기였다.

열병식에서 간 나오또는 달아오른 재침열기를 내뿜듯이 일본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미동맹을 유지강화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그의 모습은 마치도 현대적무기들로 장비하고 재침준비를 완료한 《자위대》의 현 실태에 만족을 느끼며 《자위대》가 어느 길로 나가야 하는가를 내외에 선언하는것 같았다고 외신들은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은 《자위대》가 생겨난 이래 규모가 가장 큰 열병식이였다. 열병식에는 해상《자위대》를 제외한 일본《자위대》의 기본적인 무장장비들이 참가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자위대》무력의 위력을 과시하는 한편 일본이 과거의 제국시절을 되찾아야 하며 또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 있다는 인식을 《자위대》원들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계기로 삼으려고 하였던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일제패망후 오늘에 이르는 지난 수십년동안 여러차례의 《방위력정비계획》수행을 통해 《자위대》를 현대적무기들로 무장시키였다. 여기에는 비행기, 땅크, 장갑차, 전투함선으로부터 출발하여 미싸일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현대적무장장비들이 포함되여있다. 섬나라인 일본은 그에 맞게 《자위대》의 해상 및 공중무력을 강화하는데 기본을 두면서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급속히 추진시켰다.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장에 나타난 비행기와 땅크, 미싸일들은 무장장비현대화계획에 따라 일본반동들이 오래전부터 추진시켜 마련한것들이다.

지금 일본의 항공무력과 해상무력은 미국을 제외한 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도 견줄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였다. 1954년에 창설된 일본륙상《자위대》는 이미전에 5개의 방면대에 전차사단인 제7사단을 비롯한 11개 사단으로 편성되였으며 1,080여대의 전차, 980여대의 장갑차, 1,850여문의 박격포, 3,230여문의 무반동포를 포함하여 각종 현대적인 무기들을 보유한 공격형전쟁무력으로 자라났다. 일본해상《자위대》는 4만 5,800여명의 병력과 160여척의 현대적인 함선들을 갖추었다. 4척의 《이지스》함을 포함한 58척의 호위함, 35척의 소해함, 8척의 대형수송함 등은 일본해상《자위대》의 중추를 이루고있다. 일본은 《이지스》함보유에서 세계적으로 미국 다음가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일본은 앞으로 잠수함을 현재의 16척에서 22척으로 늘일 계획이다. 일본해상《자위대》는 임의의 해역에서 그 어떤 군사작전도 수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일본항공《자위대》무력도 대폭 강화되였다.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무력의 조직화, 현대화실태는 결국 일본무력이 《전수방위》가 아니라 해외침략을 위한 정규무력으로 전환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된다. 오늘 일본《자위대》무력은 지난 세기말에 비해 질량적으로 훨씬 확대강화되였다.

일본은 항공모함제조와 독자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완성단계에서 추진하고있으며 정탐위성들을 련이어 쏴올리면서 주변나라들에 대한 군사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있다. 사실 일본으로서는 재침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완료한셈이다.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에서 수상 간 나오또가 중국의 군사력증강과 우리 나라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빗대고 훈시질한것은 저들의 무력증강,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고 더욱 다그치려는 기도에서였다고 말할수 있다.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에서 한 간 나오또의 훈시는 일본의 전쟁무력보유와 《집단적자위권》행사에 의한 해외침략기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륙상《자위대》열병식에 참가한 무력들은 일본이 법적으로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는 공격형무장장비들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이런 무기들을 뻐젓이 내놓고 열병식을 벌리며 기세를 올리였던것이다. 특히 간 나오또가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위협》을 빗대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미동맹을 강화할것을 떠벌인것은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것이나 다름없다.

일미동맹강화는 본질에 있어서 서로 공모결탁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적군사행동을 용이하게 하려는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미동맹이 강화될수록 아시아에서 미국과 일본에 의한 전쟁위험은 더욱 커지게 되고 평화가 엄중히 위협, 파괴당하게 된다. 일본반동들은 교묘하게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확보》의 미명하에 미국을 등에 업고 재침의 길에 뛰여들려 하고있다. 일본은 그에 따른 법적, 제도적장치를 이미 마련하여놓았다.

지난 세기 90년대 일본은 이른바 《유사시대응》,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의 미명하에 각종 전쟁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여 미국과의 공동군사행동을 취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새로운 전쟁법조작으로 일본《자위대》의 해외진출과 무기사용이 가능하게 되였다. 일본《자위대》는 《유엔평화유지작전》협력의 미명하에 미군과 나토군에 전쟁물자를 조달하는 형식으로 미국의 침략전쟁에 가담하고있다. 지어 일본《자위대》는 전투지역에까지 진출하여 돌아쳤다. 일미동맹강화를 부르짖는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책동이 로골화됨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정세가 긴장해지고 전쟁위험이 짙어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번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을 통해 《자위대》원들과 국민들에게 전쟁열을 더한층 돋구어주었다. 지난 8월 일본《자위대》가 2,200명의 병력과 약 670대의 땅크와 장갑차, 53문의 포, 27대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히가시후지연습장에서 대규모의 실탄사격을 진행할 때 거기에 참가했던 일본반동들이 《자위대》가 《방위》가 아니라 공격무력으로 자라난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며 환성을 질러 세계를 놀래웠었다. 일본무력의 최고통수권자인 수상의 참가밑에 진행된 이번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이 《자위대》원들과 국민들에게 무엇을 심어주고 조장시켰는가에 대해서는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은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과거침략죄행에 대한 죄의식은 전혀 없이 재침야망에 환장하여 사납게 독을 쓰고있다.

해외팽창은 일본군국주의의 생존방식이다. 일본은 지난날에도 그러했지만 현세기에 와서도 위험한 침략세력으로 등장하여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참혹한 전쟁재난을 들씌우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이에 대해 각성을 높이고있으며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조선재침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재침책동은 자멸을 불러오는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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