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관광재개는 비정상적인 북남관계의 현 사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북과 남이 진행해야 할 관광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통일애국사업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관광재개문제는 북남대결을 위한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관광사업과 북남관계문제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관광사업을 대하는 태도는 곧 북남관계에 대한 태도이다. 관광사업을 가로막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대한 부정,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부정으로 된다.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금강산관광과 같은 협력교류사업들이 하루빨리 재개되여야 하며 남조선당국이 격페의 문을 열고나와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지향하며 민족적단합을 도모하려는 립장과 의지를 가지고 관광재개와 관련한 회담에 하루빨리 응해나와야 한다.

지금 대세는 민족적단합과 자주통일에로 흐르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이를 똑바로 보고 더이상 조국통일위업실현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관광재개문제에 성의를 보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