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북부국경지대에 자리잡은 회령시에 사회급양봉사망이 훌륭히 꾸려졌다.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된 18개의 급양봉사시설들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끊임없는 인민적시책에 의해 마련된 귀중한 창조물이다.

토끼고기전문식당, 강냉이음식전문식당, 청량음료점을 비롯한 음식점거리의 봉사시설들과 회령관, 주방공장 등이 새로 일떠섰다.

이와 함께 회령온반집, 새마을식당, 산업불고기집을 비롯하여 이미 있던 봉사시설들이 내외부구조가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리용에 편리하게 개건되였다.

이 봉사시설들에서는 민족음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주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여러가지 료리들을 봉사하고있다.

주방공장에서는 음식점거리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많은 식료가공품들을 전문적으로 보장하게 된다.

한편 돼지공장과 오리공장, 남새온실 등도 훌륭히 건설되여 봉사에 필요한 원료들을 더욱 원만히 대줄수 있게 되였다.

민족적특성과 현대적미감이 결합된 사회급양봉사망이 건설됨으로써 시의 면모가 새롭게 일신되고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줄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함경북도 회령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고장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