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변함없는 침략야망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성대변인은 초대형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참가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조선서해에서 진행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어 미국방장관과 미합동참모본부 의장도 미국이 조선서해에서 남조선괴뢰들과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이 강행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미국호전광들의 이와 같은 폭언은 미국의 변함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침략야망의 발로로서 평화를 념원하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모략적인 괴뢰해군함선침몰사건을 구실로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련속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갔다.
최근에만도 미국호전광들은 조선반도 서해상공에서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방대한 공군무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의 련합공중전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림으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파괴하고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을 도발하려는 흉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미국이 남조선호전광들과 이번에 또다시 조선서해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는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정세를 파국적인 핵전쟁국면에로 이끌어가려는 계획적인 의도에서 출발한것이다.
미제는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벌리다가 불의에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하는 전면전쟁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미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초대형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참가시키려 하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미국이 내외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조선서해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려는 다른 리면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다른 대국들을 군사적으로 압박,견제하려는 기도도 숨겨져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유지강화하려는것은 미국의 전략적기도이다. 미국의 《죠지 워싱톤》호 핵항공모함은 작전반경이 1,000km에 달하는 공격용해상기동타격수단으로서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자기의 작전지역으로 하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주변에서 벌려놓으려는 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고 힘으로 이 지역을 좌지우지하자는데 있다는것은 더이상 론할 여지도 없다.
미국의 이와 같은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은 조선반도뿐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랭전을 몰아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침략무력증강과 전쟁연습의 길로 나가면 나갈수록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보다 엄중히 파괴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은 더욱 커질것이다.
지금 세계는 평화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무모한 반공화국침략전쟁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정세는 핵전쟁의 문어구로 육박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이 무모한 군사적위협으로 우리를 놀래워보려 하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대화에는 대화로, 힘에는 힘으로 대하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불변의 립장이며 혁명적원칙이다. 미국은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똑바로 알고 무모한 불장난소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선군으로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남조선호전세력들과 야합하여 감히 제2의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한사코 불을 단다면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침략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미국은 군사적힘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헛된 망상을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