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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340)
   나도 병사이라고 하시며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5(1976)년 4월 25일 뜻깊은 건군절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을 찾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모든 군인들이 행복에 잠겨있을 때 보초근무수행중에 있던 한 병사만은 영광의 그 자리에 참가하지 못한 서운한 생각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주석께서는 보초소앞으로 다가오시여 보초병동무의 자세가 참 위용이 있구만, 내가 이제 사진을 찍어주겠소라고 하시며 몸소 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이어 주석께서는 이젠 나와 둘이 찍자고 따뜻이 말씀하시며 손수 나어린 병사의 옷깃도 여며주시고 모자도 고쳐씌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보초병의 팔을 끼시고 《나도 오늘은 병사입니다.》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참으로 수령과 전사사이의 혈연적뉴대를 보여주는 숭고한 화폭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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