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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고구려벽화무덤-고국원왕릉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황해남도 안악군에는 안악3호무덤으로 알려진 고구려시기(B.C.277~A.D.668)의 왕무덤인 고국원왕릉이 있다.

4세기중엽에 세운 릉은 지금까지 알려진 고구려벽화무덤들가운데서 그 규모와 벽화내용의 풍부성에서 손꼽히는 귀중한 민족유산이다.

왕릉은 당시의 동방문화를 대표하는 세계굴지의 유적의 하나로서 중세조선인민의 높은 문화적수준을 반영하고있다.

방대형의 무덤무지의 크기는 남북 약 33m, 동서 약 30m, 높이 약 6m이며 무덤칸은 왕이나 귀족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주택구조를 본따서 문칸, 앞칸, 회랑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여러칸의 거의 모든 벽체는 한장의 판돌로 세워졌으며 질량이 반t도 넘는 돌문들은 가볍게 여닫긴다.

돌벽면에 직접 그린 많은 벽화는 당시의 높은 회화기법과 등장인물들의 생동한 형상 등으로 하여 조선의 고분벽화들가운데서 첫 자리를 차지할뿐아니라 세계미술사상에서도 대작으로 평가되고있다.

고구려의 력사와 풍습, 군사, 건축, 회화, 음악, 무용 등 당대사회의 여러 측면들을 잘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왕릉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주체93(2004)년 7월 유네스코에서는 고국원왕릉을 포함한 63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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