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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드시 결산되여야 할 일제의 극악무도한 죄악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고 조선민족에게 근 반세기동안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일제의 죄악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날조한 침략적인 《을사5조약》 은 국제법상의 요구와 원칙을 란폭하게 유린한 허위문서, 일제에 의해 일방적으로 공포된 조약 아닌 《조약》이라고 주장하였다.

《을사5조약》은 그 명칭조차 없고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국왕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으며 대표의 위임장 등 조약문서형식을 전혀 갖추지 못한 허위문서라고 까밝히고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제가 국제법적견지에서 일고의 합법성과 적법성도 없는 불법무효한 《을사5조약》을 법적기초로 하여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40여년간이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정신 및 물질적피해를 들씌웠다는것은 력사에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늘까지도 죄많은 과거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려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과거범죄를 정당화하려드는것과 같은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은 날로 더욱 격증되고있다. 과거청산을 집요하게 회피하면서 재침열에 들떠 군국주의광기를 부리는 일본반동들의 행위는 우리 인민의 대일증오와 분노를 백배, 천배로 불타오르게 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과거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은 우리 인민의 정신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불법강점하고 가혹한 식민지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한 전대미문의 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인정하고 깨끗이 청산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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